/사진제공=산업기술시험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지난해 하반기에만 4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고, 안전 전수 점검 결과 159건의 지적이 쏟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9월 시험 준비 중이던 수동스틱 차량이 조작미숙으로 급발진 해 연구원골반이 골절되는 등 사고가 있었다. 같은 해 11월에는 화재 위험 있는 시험 중 식사를 위해 자리를 비웠다가 불이 나서 직원 1명이 연기를 마시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인호(더불어민주당·부산사하갑) 의원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러한 안전사고가 지난해 하반기에만 모두 4건 발생해서 직원 5명이 크게 다쳤다고 10일 밝혔다.


최인호 의원에 의하면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올해 초 산업부는 안전 전수 점검을 요구하였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지난 1월 각종 시설을 점검한 결과 159건의 지적사항이 쏟아졌다.

그중에는 피난 방화시설 주변에 물건과 장애물이 적재된 중대위반사항도 있었고, 가스통을 실내에 보관하면서 가스경보장치는 설치되지 않기도 했다.

올해 5월에는 외부 안전 컨설팅을 받았는데, 위험성(빈도+강도)가 높은 207개의 유해위험요인이 추가로 파악되었다. 서울분원이 76건으로 유해위험요인이 가장 많았고, 경기 분원이 41건의 지적을 받아 그 다음을 이었다.


최인호 의원은 “지난해 발전사 직원 사고, 지역난방공사 사고 등으로 국민들의 불안과 실망이 커졌다”고 지적하고 “정례적인 점검을 통해서 공공기관들이 안전사고 예방을 선도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