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10일 입장문을 내고 “웅진코웨이 인수를 검토했지만 실질 지배력 확보에 대한 불확실성이 당초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며 본입찰 불참 사유를 전했다.
대신 자회사인 SK매직을 통한 성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는 “당사 및 관계사가 보유한 사업 역량과 노하우, 디지털 기술 등을 바탕으로 SK매직을 중심으로 하는 홈케어 사업의 고객가치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SK네트웍스는 2016년 동양매직(SK매직)을 인수해 렌털가전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SK매직은 연결기준 매출액 6591억원, 영업이익 501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렌털계정 수도 직수형 정수기 등의 호조에 힘입어 올해 2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누적 168만 계정을 달성, 렌털업계 2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 같은 계정 수는 쿠쿠, 청호나이스 등 경쟁업체보다 20만 이상 앞서는 것이다. SK매직은 올해 연말까지 180만개, 2020년 300만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