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 전경./사진제공=부경대
부산 부경대학교에 재학중인 한 여학생의 캠퍼스내 성추행 폭로가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남부경찰서에 따르면 학과 선배인 A씨가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자신을 성추행했다는 B씨의 고소에 따라 피해자 조사를 마쳤고, 조만간 A씨도 불러 이러한 혐의에 대해서 조사할 예정이다.
B씨는 지난 13일 학내 SNS를 통해 ‘저는 학과 선배로부터 강제성추행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B씨는 이 글을 통해 학과 선배인 A씨가 지난 6월 21일에 종강 뒤풀이 귀가 과정에서 자신을 껴안는 등 당시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지난 7월 10일에도 자신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집요하게 성추행을 시도 했다는 내용을 담았다.
B씨는 “고소를 진행하고 있는 지금도 악몽과 눈물로 매일을 보내고 있다”며 “공론화를 통해 다른 학생들이 또 다른 위험에 처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측은 지난 14일 학과장의 입장문을 통해 사건 발생에 대한 사과를 하고 피해 학생의 2차 가해에 대한 피해 예방과 성폭력 예방책을 즉각 마련하겠다고 밝히고 진상 조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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