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 사진=머니투데이 홍봉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4%로 둔화한 것을 두고 "민간투자와 건설투자가 부진을 면치 못했다"고 진단했다.
홍 부총리는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GDP 성장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 "04~0.5% 정도 수준을 예상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정부 부문에서 2분기에 대한 기저효과가 있었다"며 "민간소비가 기여해 왔는데 이번에는 여력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올 1분기 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4%로 내려 2분기에 기저효과로 1.0%까지 반등한 바 있다.

홍 부총리는 "추가적인 재정을 확보하는 것보다 재정을 집행하는 게 중요하다"며 "민간 프로젝트와 관련해 올해 착공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부양을 위해 건설투자보다는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이나 노후 SOC에 대한 개보수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내년 예산을 늘렸다"며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