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포수 박세혁. /사진=뉴스1
두산 베어스 포수 박세혁이 또다시 3루타를 때리며 큰 경기에서의 능력을 입증했다.
박세혁은 25일 서울 고척돔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 경기에 9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선두타자 김재호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3회초 키움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을 상대로 1루를 뚫어내는 1타점 3루타를 때려내 두산에 리드를 가져왔다.
박세혁은 주전 포수였던 양의지가 NC 다이노스로 이적하면서 올시즌 주전으로 도약했다. 기대와 더불어 우려도 있었으나 박세혁은 정규시즌 123안타 4홈런 63타점 0.279의 타율로 우려를 지웠다. 포수 WAA(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박세혁은 0.843으로 전체 포수 1위다.
특히 박세혁은 이번 시즌 9개의 3루타를 때리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전체 포수 중 가장 많은 3루타이자 전체 야수로 따져도 키움 이정후(10개)에 이은 2위다. 포수 포지션임에도 느리지 않은 발과 타격 능력이 만들어 낸 진기록이다.
한편 두산은 박세혁의 3루타로 선취점을 낸 데 이어 박건우의 2점 홈런과 오재일의 적시 2루타를 더해 3회초까지 4-0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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