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30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블록체인 카페에 설치돼 있는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보이고 있다. / 사진=머니투데이 DB

가상화폐(암호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 시세가 1000만원대를 돌파한 것을 두고 업계에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블록체인 산업 적극 육성' 발언에 따른 것으로 분석한다.
28일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같은 시간대 대비(오전 9시15분 기준) 17만1000원(1.58%) 오른 11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 다른 암호화폐 거래가격도 줄줄이 상승했다. ▲이더리움(21만1400원, 0.71%) ▲비트코인캐시(30만2400원, 0.63%) ▲라이트코인(6만9400원, 4.52%) ▲이오스(3860원, 4.95%) ▲이더리움클래식(5560원, 4.12%) ▲오미세고(1120원, 13.59%) 등이 오름세다.


앞서 비트코인의 가격은 페이스북의 리브라 프로젝트 보류와 구글의 양자컴퓨터 개발 추진 소식 등의 영향으로 전날 800만원대로 급락했다. 하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록체인 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시 주석은 지난 24일 블록체인 기술 개발 현황과 동향에 대한 18차 집단 연구회를 열었다. 이날 시진핑 주석은 "블록체인 기술 개발과 산업 혁신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블록체인 개발 경제 및 사회 통합을 적극적으로 촉진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