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규모 6.6의 강진이 덮친 필리핀 다바오델수르주의 한 마을에 건물이 무너진 채 방치돼있다. /사진=로이터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최소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 지진화산연구소는 29일 토타바토주 툴루난 마을에서 북동쪽으로 25㎞ 떨어진 곳의 지하 7㎞ 지점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민방위국에 따르면 코타바토주 주도인 코로나달에서는 떨어지는 물체에 맞은 66세 남성 1명이 사망했다. 반면 미국 뉴욕타임스는 67세 남성과 15세 학생 등 2명이 낙하물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이밖에 외신의 집계 결과를 종합하면 코타바토주에서는 이날까지 30~5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으로 몇몇 도시들에서는 학교 건물의 안전 검사를 위한 휴교령이 내려졌다.
한편 이날 발생한 지진은 지난 16일 이 지역을 덮친 규모 6.3의 지진에 이어 2주일 사이 발생한 2번째 강진이다. 당시에도 지진으로 인해 최소 5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필리핀은 이른바 태평양 '불의 고리'에 위치해 지진 및 화산 폭발이 빈번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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