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서울 아파트값이 또 상승했다. 특히 등촌·방화·염창동 등이 오름세를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3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0월 넷째주(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4%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0.06%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7%→0.08%) 및 서울(0.08%→0.09%)은 상승폭 확대, 지방(0.01%→-0.01%)은 상승에서 하락 전환(5대광역시 0.06%→0.06%, 8개도 –0.04%→ -0.06%, 세종 0.00%→-0.07%)됐다.
서울은 부동산거래 합동조사, 분양가상한제 등의 정부 규제 기조로 최근 상승폭이 높았던 단지들에 대한 추격매수세는 주춤해졌지만 그동안 상승폭이 낮았던 지역 및 단지들의 이른바 ‘갭메우기’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강남 11개구(0.10%→0.11%)의 경우 강남4구(0.12% → 0.12%)는 전반적인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재건축은 단지 상황(분양가상한제 영향 정도, 최근 상승폭 정도 등)에 따라 상승 또는 보합이고 핵심지역인 신축 및 기축은 상승세가 지속됐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 0.13% ▲서초구 0.12% ▲강남구 0.10% ▲강동구가 0.10% 올랐다.
강남4구 이외의 지역은 구로구(0.11%), 금천구(0.09%)는 신안산선 인근 위주로, 영등포구(0.11%)는 여의도·신길·영등포동 위주로, 강서구(0.10%)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등촌·방화·염창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 14개구(0.06%→0.08%)는 서대문구(0.13%)가 신규 입주 물량이 있는 홍은·남가좌동 위주로, 중구(0.10%)는 신당·순화·중림동 위주로 올랐다. 또 성동구(0.10%)는 왕십리·금호·행당동 신축 위주로, 동대문구(0.09%)는 전농동 청량리역세권과 용두동 위주로, 성북구(0.09%)는 길음·동소문·종암동 위주로 뛰었다.
시도별로는 ▲대전 0.36% ▲울산 0.12% ▲서울 0.09% ▲경기 0.08% ▲인천 0.07% 상승했고 경북(-0.11%), 경남(-0.08%), 세종(-0.07%), 제주(-0.06%), 전북(-0.06%)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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