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헬기 추락 지점에서 발견된 기체 일부. /사진=해양경찰청 제공
독도 인근 해상에서 소방헬기 추락사고가 발생한지 3일 만에 해군 청해진함과 잠수부를 투입해 수중수색을 한다.2일 해경과 해군을 포함한 수색당국은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심해구조가 가능한 청해진함과 잠수부를 투입했다.
청해진함은 무인잠수정을 비롯한 원격 수중수색장비(ROV)를 갖춰 2015년 해경 헬기가 가거도 앞바다에 추락했을 때 인양한 이력이 있다.
수색당국은 전날 해가 떨어진 후 밤사이 함정과 관공선, 민간어선 등 총 13척과 헬기 4대를 투입해 기체 발견 지점 반경 20마일(약 32㎞)X20마일을 7개 구역으로 나눠 해상 수색에 집중했다. 하지만 시야확보가 어려운데다 현장 수심이 78m로 깊고 물살도 강해 잠수부 투입 등이 어렵다고 판단돼 보류했다.
밤사이 추가 실종자 발견 소식은 현재까지 전해지지 않았다.
수색당국은 지난 1일 오후 중앙특수구조단 잠수요원이 독도 남방 약 600m, 수심 72m 지점에서 사고 헬기 동체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ROV가 동체 외부 해저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엎드린 채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남성 1명을 인양해 신원확인과 함께 나머지 6명의 실종자 수색에 집중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