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지난 7월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7월 임시국회 소집 논의를 위한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앞두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10월5주차 주간집계에서 민주당 정당 지지율은 39.6%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보다 1.0%p(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민주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임 이후 40%대를 회복했으나 당내 책임론, 검찰개혁법 처리 지연, 북한의 방사포 발사 등이 겹치며 지지율 하락을 겪게 됐다.
한국당의 정당 지지율도 0.6%p 떨어진 31.6%를 보였다. 이로써 한국당은 10월 2주차 34.4%, 3주차 34.3%, 4주차 32.2%, 5주차 31.6% 등 3주 연속 지지율이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박찬주 전 육군 대장 영입과 이른바 '조국 태스크포스(TF)' 의원 표창장 공개 수여, 패스트트랙 의원 가산점 부여, 문재인 대통령 비하 영상 등 논란이 이어지면서 지지율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한편 정의당은 0.3%p 상승한 5.1%를 기록해 3위 자리를 탈환했다. 바른미래당은 0.9%p 하락한 4.5%를 나타내 4위로 밀려났다. 민주평화당은 0.3%p 상승한 2.0%을, 우리공화당은 0.6%p 오른 1.9%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9%p 상승한 13.6%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리얼미터는 19세 이상 유권자 4만5429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07명이 응답을 완료해 5.5%의 응답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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