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이 2라운드로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4일자로 신공항추진본부장을 교체하는 등 결집력 제고에 나섰다.우선 검증과정에 대해 협의할 실무협의회에 장형철 시민행복소통본부장과 경남 명희진, 울산 정몽주 정무특보를 추천한 데 이어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기획단 사무실을 시청 3층에 마련하고 본격적인 검증단계에서 논리적 대응을 총괄할 최치국 부단장이 상근하며 전반적인 준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정단위에서는 송광행 본부장에 이어 박동석 인재개발원장을 신공항본부장으로 4일자로 임용했다.
송 본부장은 특유의 논리적이고 차분한 리더십으로 지난 1년 3개월간 공항 관련 행정실무를 총괄하며 김해신공항의 문제점을 연구, 정리해서 국무총리실로 이관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부산시는 지금부터는 중앙정부 및 타 시․도 등과 적극적인 소통과 함께 무엇보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기획력이 필요한 시기라 판단해 이에 대한 능력이 검증된 박 원장으로 교체를 결정한 것이다.
지난 6월22일 부산·울산·경남 시·도지사와 국토부 장관의 합의로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 김해공항의 적정성’에 대해 국무총리실 검증 이관이 결정된 지 4개월이 지났으나 여전히 검증범위, 절차 등에 대한 이견으로 진행이 더딘 상황이다.
이에 부산시는 지난 10월25일 긴급시민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시민사회, 학계 및 지역상공인 대표들과 함께 공항문제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또 10월30일 진행된 여·야·정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역 정치권 또한 공항문제에 대한 전력투구를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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