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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14일 수학능력시험일에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한다.

대학 수학능력시험은 14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시행된다. 서울에서는 11개 지구 208개 시험장에서 11만7000여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하철 오전 집중 배차시간을 평상시 오전 7~9시에서 6~10시로 2시간 연장, 서울 지하철을 28회 추가 운행한다. 수험생의 이른 등교와 출근시간 조정으로 평소보다 늦게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원활한 출근을 돕기 위한 조치다. 이날 예비차량도 총 16편을 대기시켜 승객 증가, 고장 지연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투입키로 했다.

시내, 마을버스 역시 오전 6~8시 10분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하고 4~12시 택시 부제를 해제해 1만6000 대를 추가 운행토록 할 계획이다.


이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시험장행 노선과 위치를 안내해 등교 시간 내 시험장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험장 경유 버스는 전면 유리창에 시험장행 안내 표지를 부착하고 시험장 인근 정류소에 하차 안내방송을 실시한다. 지하철도 시험장 인근 역사에 시험장 안내문을 부착하고 역사에서 시험장 방향 출구 안내방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수험생수송지원차량 안내문을 부착한 민관용 차량 810대도 수험장 인근의 지하철역, 버스정류소, 주요 지점 등에 대기할 예정이다. 수험생이 승차를 요청하면 수험장까지 무료로 데려다 준다.

또 서울시는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 수험생이 수험장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수능 당일 장애인 콜택시를 수험생에게 우선 배차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등교시간대 교통 혼잡으로 인해 수험생이 제 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시, 자치구, 공사 등의 시험 당일 출근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로 조정한다.

수능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구간의 차량 진입과 주차가 금지될 뿐만 아니라 교통 혼잡 최소화를 위해서라도 수험생 가정에서 승용차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등하교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