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양현종이 10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지바 조조마린스타디움에서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를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결전의 날이 밝았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11일 미국전을 시작으로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일정에 돌입한다.

첫 상대인 미국과는 2015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만났었다. 당시 대한민국 대표팀은 미국을 8-0으로 꺾고 우승했다.
미국은 A조 예선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멕시코에 이어 2위로 통과했다. 이번 대회에 메이저리거들은 출전하지 않았지만, 예선 3경기에서 10개의 홈런을 치며 강력한 화력을 뽐냈다.

예선에선 베테랑 포수 에릭 크라츠(39)가 타율 0.625에 2홈런, 3타점을 기록했고 1루수 로버트 달벡(24)가 타율 0.364, 2홈런, 6타점을 올렸다.
김경문(왼쪽 두번째)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감독이 지난 10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도쿄돔 호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공식 기자회견에서 각국 감독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스캇 브로셔스 미국 감독, 김 감독, 데이비드 닐슨 호주 감독, 이나바 아츠노리 일본 감독, 홍이중 대만 감독, 후안 카스트로 멕시코 감독. /사진=뉴스1

대한민국 대표팀의 미국전 선발은 ‘에이스’ 양현종(KIA 타이거즈). 양현종은 지난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C조 예선 호주와 첫 경기에서 6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으로 대한민국의 5-0 완승을 이끌었다. 조별 예선 10삼진을 기록한 투수는 양현종을 포함해 2명밖에 없다.
김경문 감독은 앞서 지난 10일 일본 도쿄 도쿄돔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라 “첫 경기부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