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지난달 서울 주요 원룸과 투·스리룸 월세는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지만 특정 구와 대학가가 높은 상승률을 보여 젊은층의 주거비용 부담이 커졌을 것으로 분석됐다.11일 국내 최대 부동산정보플랫폼 '다방'이 지난해 10월~올 10월 다방에 등록된 서울 원룸과 투·스리룸 매물의 보증금을 1000만원으로 조정해 분석한 '다방 임대시세리포트'에 따르면 지난달 전용면적 33㎡ 이하 원룸 월세는 평균 51만원으로 지난달과 같지만 구별로 큰 변동을 보였다.
성동은 월세 상승률이 16.3%(8만원)로 가장 많이 오른 가운데 강남(13.3%), 은평(10.5%), 강동(6.4%) 등이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서대문(-10.0%), 중(-8.8%), 서초(-6.9%), 종로(-5.8%) 등은 월세가 오히려 하락해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전용면적 60㎡ 이하 투·스리룸은 월세가 지난달 대비 3.1%(2만원) 오른 66만원을 기록했다. 중(-17.3%), 종로(-9.8%) 등은 하락했고 강남·강동·강서·노원·성동·양천 등은 상승 흐름을 보였다.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월세를 보면 지난 9월 48만원에서 한달 만에 8.3%(4만원) 오른 52만원을 기록했다. 건국대(6.7%), 서울교대(2.0%)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강규호 스테이션3 다방 데이터분석센터 팀장은 "서울 전체 평균에 비해 구별 수치가 크게 변동했다"며 "전반적인 가격 조정을 거친 후 상승 흐름으로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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