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 / 이주의 책 / 운의 탄생 / 권미혜 인터파크도서 도서1팀MD
불운을 행운으로 바꿀 수 있는 원리


열심히 사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세상이다. 우리는 수많은 좌절을 통해 인생의 일들이 노력만으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안다. 삶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는 한번씩 “인생은 원래 불공평해” 혹은 “운이 나빴어”라고 말하기도 한다. 정말로 그럴까?


이 책의 저자는 한때 누구보다 운이 나쁜 사람이었다. 친구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친구의 차를 몰았을 뿐인데 교통사고가 났고 두개골이 골절돼 죽을 뻔했다. 겨우 살아났더니 친구는 차 보험료를 청구한다. 2억원이 넘는 치료비도 함께 청구됐다. 이를 감당하지 못한 저자는 파산 신청을 해야 했다.

다시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마음먹자마자 세계 금융위기가 닥쳤다. 백수 생활이 길어지며 우울증에 걸리기까지 한다. 한마디로 ‘되는 일이 없던 삶’이었다.

그는 생각했다. ‘나는 왜 이렇게 불행한 걸까? 잘나가는 사람들은 왜 운이 좋을까?’ 불운과 행운의 비밀을 알고자 채용 담당자, 할리우드 캐스팅 감독 등 많은 사람을 인터뷰했다. 이들 중에는 암에 걸리고 시력을 잃고 이혼하고 집이 홍수에 떠내려가는 등 저자 못지않게 불운했지만 행운의 원리를 이용해 세계적 스포츠 에이전트가 된 사람도 있었다.


저자는 심리학, 뇌과학 등을 방대하게 연구했고 운에도 원리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행운이나 우연은 신의 선물이 아니라 뇌의 습관이었다. 불가항력처럼 여긴 운, 우연이라 생각했던 것들에 어떤 형태가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은 뇌의 습관을 활용해 불운을 행운으로 바꿀 수 있는 원리를 설명한다.

우리가 자주 쓰는 말들 “어차피 소용없어” “더는 무리야”와 같은 말들은 사실 에너지를 쓰기 싫어하는 뇌의 게으름이자 불운을 부르는 말이다. 따라서 ‘이런 것쯤이야’, ‘나라고 안 될 게 뭐가 있겠어’라고 생각할 때 행운은 찾아온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긍정적인 사고’를 강조하는 책이 아니다. 삶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할 실천적인 방법을 뇌과학과 심리학을 통해 알려준다.

▲어떻게 긍정적인 부분에 집중할 수 있는지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법 ▲효율적으로 시간을 쓰는 법 ▲당장 눈앞의 보상을 좋아하는 뇌를 타일러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는 법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 등. 뇌의 습관을 이해하고 제대로 활용한다면 누구나 기회와 우연을 행운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행운이 오기 전에 이미 행운이 온 것처럼 행동해야 한다. 그런 자신감이 행운을 향한 문이 열어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행운의 원리를 알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때 행운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운의 탄생 / 칼라 스타 저 / 청림출판 / 가격 1만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