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잔류를 확정지은 투수 정우람. /사진=뉴스1
한화 이글스 마무리 투수 정우람의 선택은 잔류였다.
27일 한화 구단은 "정우람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기간 4년에 총액 39억원(계약금 10억원, 연봉 총액 29억원)이다.
지난 2004년 SK 와이번스에서 프로 데뷔한 정우람은 첫 FA 자격을 얻은 2015년 겨울 4년 84억원에 한화로 이적했다.
그는 한화에서 2016년부터 올해까지 229경기에서 251⅓이닝을 소화하며 23승15패1홀드 103세이브 2.7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팀의 뒷문을 든든히 책임졌다.
계약 기간 동안 매 시즌 55경기, 50이닝 이상을 던졌고 2018년에는 35세이브로 세이브왕에 오르기도 했다. 2019시즌에도 26세이브로 이 부문 4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꾸준함을 이어갔다.
한화 이글스 투수 정우람(왼쪽)이 지난 26일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한 뒤 정민철 단장과 포옹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한화 이글스 제공)
계약을 체결한 뒤 정우람은 "한화에서 4년 동안 열성적인 팬들, 좋은 선수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남은 야구인생 동안 한화 유니폼을 입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과 팬 여러분께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 후배들을 잘 이끌어 팀이 도약할 수 있는 고참 선수의 역할을 해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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