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부임 후 침체됐던 분위기를 빠르게 수습 중인 조제 무리뉴 감독. /사진=로이터
이번 시즌 들어 힘겨운 시기를 보냈던 토트넘 홋스퍼가 분위기를 되찾고 있다. 조제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치른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낸 토트넘은 상승세를 이어갈 준비를 마쳤다.
약 5년 동안 함께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났으나 무리뉴 감독은 본인의 색깔을 토트넘에 빠르게 이식하고 있다. 그동안 패배에 익숙해진 선수들은 역전승을 거두는 등 ‘위닝 멘탈리티’도 되찾은 듯하다.
현지에서도 무리뉴 감독의 지도하에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는 토트넘의 모습을 인상깊게 보고 있다. 28일 ‘데일리 메일’은 “선수들은 포체티노 체제가 진부해졌다고 느끼고 있었다. 대부분의 선수와 스태프들은 그가 경질된 이후에도 연락을 이어갔으나 변화하는 시기라는 피할 수 없는 감정들이 생겼다”며 포체티노 체제 말미와 달라진 분위기를 언급했다.
이어 매체는 토트넘 내부 소식통의 말을 빌려 “훈련 이상의 것들을 소화하고 있다. 그렇다고 무리뉴 감독이 선수들을 채찍질하고 있는 건 아니다. 훈련 강도는 포체티노 시절보다 상당히 덜하다. 그러나 회복에 대해서는 이전보다 훨씬 더 방점을 두고 있다. 선수들도 이에 행복감을 느끼고 있는 게 인상적이다”며 선수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일들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에 대해선 계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태도의 작은 변화가 구단 전체를 우승팀으로 바꿀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지난 올림피아코스전에서는 이 같은 메시지가 볼보이에게도 전해지는 모습이었다.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이후 토트넘 선수들은 더욱 치밀하게 경기에 임하고 있다.
또 매체는 무리뉴 감독이 도착한 이후 토트넘의 분위기가 더욱 밝아졌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전적으로 훈련 과정에 참여한다. 선수들도 그의 열정에 매달리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선수진에 농담을 건네면서 훈련장의 분위기를 밝게 한다”며 무리뉴 감독의 적극적인 모습에 선수들도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무리뉴 감독은 현재 위고 요리스 대신 주장 역할을 수행 중인 해리 케인은 물론,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에릭 다이어, 델레 알리, 해리 윙크스 등 선수들과 정기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도자의 이런 적극적인 모습에 토트넘 선수들도 마음을 열고 있으며 이는 승리라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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