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뉴올리언스 원정 경기에서 활약한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오른쪽). /사진=로이터

LA 레이커스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상대로 접전 끝에 신승을 거뒀다. ‘킹’ 르브론 제임스는 이날 팀 승리와 함께 NBA 역사에 남을 대기록을 작성했다.

레이커스는 28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뉴올리언스 원정 경기에서 114-110으로 승리했다. 4쿼터 들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역전에 성공한 레이커스는 파죽의 9연승을 달리며 서부컨퍼런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친정팀의 홈구장을 찾은 데이비스는 홀로 41득점 9리바운드 3스틸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전반에만 27점을 뽑아낸 데이비스는 경기 종료 직전 집중력을 발휘해 멋진 수비와 함께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하며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최근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제임스 역시 29득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4쿼터 95-95 동점 상황에서 멋진 점프슛으로 역전을 만들어낸 제임스는 이어진 공격에서도 3점포를 쏘아 올리는 등 분위기를 가져오기도 했다. 자유투 성공률이 옥에 티였으나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누적 기록에서 NBA의 역사를 새롭게 장식하고 있는 제임스는 역대 최다 득점 기록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이날까지 통산 3만3008점을 올린 제임스는 카림 압둘자바, 칼 말론, 코비 브라이언트에 이어 역대 4번째로 3만3000점 고지에 올랐다. 브라이언트와의 격차가 600여점에 불과한 만큼 이번 시즌 내에 통산 득점 3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17년차’ 제임스는 이번 시즌에도 뛰어난 득점 생산력을 과시하고 있다. 제임스가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팬들은 그가 압둘자바의 득점 1위(3만8387점) 기록을 넘어, 역대 최초로 4만점 고지까지 오르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NB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