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사진=뉴스1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의 출마설이 제기된 가운데 과거 인터뷰에서 했던 발언이 화제다.
고 대변인은 지난달 21일 KBS1 '한밤의 시사토크, 더 라이브'에 출연해 '21대 총선 때 출마할 것이란 이야기가 사실인가'라는 질문에 "제 미래를 지금 장담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심장이 가리키는 곳으로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최근 이런 질문들을 하루에도 여러 번 들어서 고민도 많이 해봤다"면서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대선 캠프 때의 기억을 돌이켜봤다.


그는 "제가 아나운서를 하다가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의 캠프에 갔을 때, 심장이 굉장히 뜨겁게 뛰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심장이 가리키는 곳으로 가리라고 생각했다"며 "다만 (지금) 정치를 생각했을 땐 그렇게 심장이 뜨거워지지 않더라"고 언급했다.

고 대변인의 당시 발언은 총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된다. 당시 "정치를 생각했을 때 심장이 뜨거워지지 않더라"라고 말하며 판단을 미뤘지만 "심장이 가리키는 곳으로 가고자 한다"며 언제든지 정치에 입문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혔기 때문.

앞서 지난 4일 한 언론매체는 청와대가 고 대변인의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고 대변인의 총선 출마 가능성이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