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장관(오른쪽)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장관이 지난달 1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제51차 한·미 안보협의회(SCM) 고위회담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 사진=머니S DB.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과의 대화가 언제나 열려 있다고 밝혔다.
에스퍼 장관은 8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북한이 핵이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실험을 재개한다면 미국은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에스퍼 장관은 "가상의 상황에 자세히 답하지는 않겠다“면서도 ”필요하다면 오늘밤 당장 전쟁이 일어나더라도 이길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언제든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며 “나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말했듯 우리는 언제나 북한과 비핵화 협상을 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 일부 외신에 보낸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가) 북한을 질식시키려는 시도에서 적대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긴 대화를 가질 필요가 없다”며 비핵화 이슈는 더이상 북미협상 의제가 아니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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