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일대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강남 일대 주요 학군을 중심으로 전세 품귀현상이 빚어지며 전세가격이 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2월 둘째주(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세가격이 0.10%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9%)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4%→0.13%)은 상승폭 축소, 서울(0.10%→0.14%) 및 지방(0.05%→0.06%)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5대광역시는 0.11%→0.10%, 8개도 –0.01%→0.00%, 세종 0.29%→0.72%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0.10%→0.14%)은 신규 입주물량 감소, 매매가 상승에 따른 매매수요의 전세 전환 및 청약대기, 입시제도 개편(정시확대 등) 영향 등으로 매물 품귀현상이 보이는 가운데 업무지구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과 학군 우수한 지역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강남 11개구(0.14%→0.19%)는 강남4구의 경우 강남구(0.43%), 서초구(0.16%)는 주요 학군지역 위주로 매물품귀 현상이 영향을 미쳤다. 송파구(0.13%)는 잠실·장지동 위주로 상승폭 확대. 강동구(0.10%)는 강일·상일동 위주로 상승했다.

양천구(0.38%)는 주요 학군지역인 목·신정동 위주로, 강서구(0.11%)는 기업이전(LG이노텍, 12월16 이주) 영향으로 올랐다.


강북 14개구(0.05%→0.07%)의 경우 마포구(0.13%)는 업무지구 인접한 공덕오거리 역세권, 성동구(0.12%)는 상·하왕십리동 신축, 광진구(0.10%)는 광장·자양동, 강북구(0.10%)는 미아동, 노원구(0.07%)는 중계·공릉동 위주로 뛰었다.

시도별로는 ▲세종 0.72% ▲대전 0.26% ▲서울 0.14% ▲경기 0.13% ▲인천 0.11% 상승, 강원(0.00%)은 보합, 경북(-0.09%), 제주(-0.07%), 전북(-0.03%)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