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3세대 K5. /사진=임한별 기자
기아자동차가 3세대 K5에 기대를 걸고 있다. 공식 출시 전부터 전국 주요 전시장에 실물을 배치하더니 내년엔 판매량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리겠다고 공헌했다.1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전날 출시한 3세대 K5의 내년 판매목표를 7만 이상으로 잡았다. K5의 올 1~11월 판매대수는 전년동기대비 약 23% 감소한 3만3416대다. 내년엔 K5의 판매량을 2배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얘기다.
초반반응은 긍정적이다. 3세대 K5는 사전계약이 진행된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1만6000대의 계약건수를 올렸다. 이는 기아차 역대 최고 기록이다.
3세대 K5는 공식 출시 전부터 ‘디자인의 기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긍정적 평가를 받아왔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는 “흥미로운 LED 헤드램프와 특별한 질감의 그릴이 이목을 끈다”고 평가했다.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는 3세대 K5의 옆모습에 대해 “사이드 패널의 굵은 주름은 차를 근육질 몸매처럼 보이게 하고 길고 낮아진 모습은 역동적인 실루엣을 자아낸다”고 평했다.
3세대 K5는 지금까지 기아차 디자인의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에 큰 변화를 줬다. 헤드램프와의 경계를 허물고 모든 조형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형태로 진화했다. 미래 지향적인 느낌이 강조됐다.
동급 최대 수준인 2850㎜의 휠베이스와 기존 대비 50㎜ 늘어난 전장(4905㎜), 25㎜ 커진 전폭(1860㎜) 등 확대된 제원으로 공간성도 한단계 진화했다. 20㎜ 낮아진 전고(1445㎜)는 다이내믹한 스포티 세단의 모습을 완성했다.
첨단 기능도 대거 탑재했다. ▲음성 인식 차량 제어 ▲미세먼지 센서가 포함된 공기청정 시스템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 ▲테마형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 ▲위치 공유 ▲카투홈 ▲기아 디지털키 ▲주행영상기록장치(빌트인 캠)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등으로 운전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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