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9월11일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6일) 청와대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접견하고 북미대화 해법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본견 접견실에서 비건 대표를 접견한다. 문 대통령이 비건 대표를 접견하는 것은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지난해 9월11일 이후 1년3개월만이다.

이번 접견은 최근 북한이 연말 비핵화 협상 시한을 설정하고 핵·미사일 실험 재개 가능성을 시사한 점을 연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7일과 13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대한 실험'을 진행했다고 밝히는 핵·미사일 실험을 의미하는 듯한 발언을 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접견을 통해 문 대통령은 비건 대표에게 북한과 미국 양측에 대화를 통한 해결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건 대표는 문 대통령을 접견 뒤 해외 출장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대신해 조세영 제1차관을 예방하고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김연철 통일부 장관 등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