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의 직접적인 내용과 무관. /사진=로이터

강력한 '트위스터'(토네이도)가 미국 '딥 사우스'(Deep South, 루이지애나·미시시피·앨라배마·조지아·사우스캐롤라이나주) 지역을 강타해 최소 1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발생한 이 트위스터로 해당 지역에서 빌딩이 무너지고 가로수가 뽑혀나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루이지애나주의 소규모 주택단지에서는 집이 무너지면서 안에 있던 주민 1명이 사망했다.

재난 당국은 아직도 피해 현장 곳곳에 쓰러진 나무들과 끊긴 전선이 엉켜있으며 도로가 막혀 접근이 어렵다고 밝혔다. 악천후까지 이어지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폭풍예보센터는 미시시피주를 향해 폭풍이 진행하면서 곳곳에서 바람에 날린 건축 자재와 설치물로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사람들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앨라배마주 북부에도 토네이도 경보가 내려졌다.

루이지애나주와 미시시피주에서 정전으로 피해를 입은 주택과 상가가 2만군데가 넘는다.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앨라배마주에서는 이날 각급 학교의 오후 수업을 취소하고 학생들을 귀가시켰다.

한편 미국에서 12월의 토네이도는 그리 드문 일이 아니다. 16일은 마침 지난해 12월 중서부에서 20여개의 토네이도가 발생, 11명이 사망했던 재해의 1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