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열린 WBSC 프리미어12 대회에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한 투수 김광현. /사진=뉴스1
김광현의 미국 진출에 성공했다. 총액 100억원을 호가하는 계약 규모는 덤이다.
미국 메이저리그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김광현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인트루이스 지역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김광현의 계약기간은 2년이고 총액 800만달러(한화 약 93억원)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추후 160만달러(약 18억원)을 원소속팀 SK 와이번스에 포스팅비로 지급한다.
김광현에게는 추가 옵션도 붙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이저리그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는 800만달러 외에 연 150만달러(약 17억원)의 인센티브를 붙였다. 김광현은 2년 동안 최대 1100만달러(약 128억원)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김광현의 연봉은 급상승했다. 김광현은 지난 시즌 15억원의 연봉을 받고 SK에서 뛰었다. 옵션을 배제하더라도 세인트루이스에서 받는 연봉은 45억원이 넘는다. 어느정도 자신의 가치를 미국 무대에서 입증받은 김광현이다.
한편 이번 계약으로 김광현은 2번의 도전 만에 미국 입성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 2014시즌이 끝난 뒤에도 포스팅을 신청했으나 마땅한 계약을 받지 못해 빅리그 진출을 포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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