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
카카오가 좋아하는 스타의 소식을 카카오톡으로 받아볼 수 있는 ‘스타봇’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는 뉴스봇(뉴스), 프로야구봇, 프리미어리그봇(스포츠)으로 이뤄진 카톡내 개인화 콘텐츠 구독서비스인 ‘미디어 챗봇’을 운영했다. 이번 스타봇까지 더해 미디어 챗봇 라인업을 완성했다.

스타봇은 스타의 최신 소식이 뜨면 카톡으로 보내주는 챗봇이다. 카톡에서 스타봇을 추가하고 ‘최애(가장 아끼는) 스타’를 설정하면 관련 신규 콘텐츠가 뜰 때마다 실시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최애의 뉴스, 포토, 영상, 멜론 차트, 짤을 모두 카톡 안에서 조회 가능하다.


현재까지 35만명이 스타봇을 친구 추가했고 최애 스타 설정 톱5의 경우 방탄소년단(BTS), 세븐틴, NCT, 뉴이스트, 아이유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BTS는 최애 설정 1위뿐 아니라 스타봇이 발행한 전체 콘텐츠 비중에서도 39%를 차지하며 글로벌 한류 스타로서의 위상을 뽐냈다.

지난해 선보인 프로야구봇과 프리미어리그봇은 각각 국내 프로야구(KBO)와 영국 프로축구(EPL)에서 좋아하는 팀을 설정하면 선발 라인업, 중계, 경기결과 등 다양한 정보를 카톡 알림으로 수신하는 서비스다.

팀 단위 중요 뉴스가 있으면 푸시 형태로 이용자에게 발송하는데 지난달 20일 프로야구봇이 발송한 ‘정근우, 2차 드래프트 통해 LG행’ 뉴스는 수신자의 50.2%가 열어본 것으로 확인됐다.


스타봇, 프로야구봇, 프리미어리그봇은 팬끼리의 소통을 돕는 커뮤니티 역할도 수행한다. 마음에 드는 스타의 짤(편집된 짧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여러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짤 나눔하기’ 기능은 스타봇에서 활용할 수 있다. 프로야구봇과 프리미어리그봇의 경우 라인업과 경기결과에 대해 ‘화남’, ‘환호’ 등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데시벨 응원’ 기능을 제공한다.

뉴스봇은 카톡 채팅창에서 뉴스와 생활정보를 확인하고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로 21만명이 친구 추가해 이용중이다. 키워드를 입력해 놓으면 해당 기사를 실시간 혹은 1일 1회씩 보여주는 ‘키워드 알림’이 인기가 많다. 해당 기능을 쓰는 이용자는 1인당 하루 평균 9.3개의 알림을 받으며 회사명 등 경제 분야 키워드 뉴스를 주로 구독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톡 챗봇으로 미디어 분야에서 새 콘텐츠 유통 경로를 개척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선보일 예정인 카카오만의 구독 기반 콘텐츠서비스에도 좋은 레퍼런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