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아파트값 상승폭이 축소됐다.
2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2월 넷째주(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이 0.10% 올랐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11%)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8%→0.14%) 및 서울(0.20%→0.10%)은 상승폭 축소, 지방(0.06%→0.06%)은 상승폭이 유지(5대 광역시 0.13%→0.12%, 8개도 –0.02%→-0.03%, 세종 0.37%→1.33%)됐다.


서울(0.20%→0.10%)은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12·16대책) 영향으로 고가아파트 위주의 급격한 매수심리 위축 및 관망세 확산으로 25개 구 중 21개 구가 상승폭이 축소됐다. 이외 4개구(강북·노원·동대문·중랑구)는 상승폭이 유지됐지만 서울 전체적으로는 전주보다 상승세가 꺾였다.

강남 11개구(0.30%→0.13%)의 경우 강남4구(0.33%→0.10%)는 보유세 부담 등 12·16대책 영향으로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일부 단지에서 연말 잔금 조건 등으로 급매물이 나왔지만 고가아파트 위주의 급격한 매수심리 위축 및 관망세 확산으로 4구 모두 상승폭이 축소(서초구 0.33%→0.06%, 강남구 0.36%→0.11%, 송파구 0.33%→ 0.15%, 강동구 0.31%→0.07%)됐다.

이밖에 양천구(0.61%→0.23%)도 고가아파트가 밀집한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매수문의가 급감하며 상승폭이 줄었다.


강북 14개구(0.09%→0.07%)는 오름세를 주도하던 강북 인기지역인 마포구(0.19%→0.11%), 용산구(0.18%→0.09%), 성동구(0.09%→0.07%), 광진구(0.09%→0.08%) 모두 상승폭이 축소됐다. 반면 상대적으로 저가 아파트가 많은 지역 중 직주 근접성이나 학군이 좋은 노원구(0.08%), 강북구(0.08%), 동대문구(0.06%)는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세종 1.33% ▲대전 0.32% ▲경기 0.18% ▲울산 0.15% ▲대구 0.13% 등은 상승, 전북(0.00%)은 보합, 강원(-0.21%), 경북(-0.06%), 제주(-0.05%), 경남(-0.04%)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