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스1 DB
겨울방학철 학군수요 여파에 인기지역 전세가격이 여전히 오름세를 나타냈다.2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2월 넷째주(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세가격이 0.13%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11%)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7%→0.17%)은 상승폭 유지, 서울(0.18%→0.23%) 및 지방(0.06%→0.10%)은 상승폭이 확대(5대광역시 0.09%→0.11%, 8개도 0.00%→0.02%, 세종 0.90%→2.17%)됐다.
서울(0.18%→0.23%)은 전반적으로 전년동기보다 입주물량이 줄어든 가운데 방학이사철 및 교육제도 개편으로 인한 학군 수요 증가, 청약대기 수요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 더 벌어졌다.
강남 11개구(0.26%→0.34%)를 살펴보면 강남4구의 경우 강남구(0.52%)가 학군수요 증가 및 매물 품귀현상 심화로 대치·도곡·역삼동뿐만 아니라 자곡동 등 외곽지역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또 송파구(0.35%), 서초구(0.32%), 강동구(0.20%)도 방학 이사철, 청약대기 수요 등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4구 이외 지역은 양천구(0.56%)가 주요 학군지역인 목동신시가지와 인근 신축 위주로, 강서구(0.53%)는 직주근접한 마곡지구 위주로 올랐다.
강북 14개구(0.08%→0.10%)의 경우 마포구(0.19%)는 거주 선호도 높은 신축과 공덕동 및 역세권 대단지 매물 부족으로, 서대문구(0.16%)는 남가좌동 신축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또 성동구(0.13%)는 상·하왕십리동 및 금호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13%)는 신당동 위주로, 동대문구(0.10%)는 전농·용두동 위주로 뛰었다.
시도별로는 ▲세종 2.17% ▲대전 0.31% ▲서울 0.23% ▲울산 0.16% ▲경기 0.15% 등은 상승, 강원(0.00%), 광주(0.00%)는 보합, 경북(-0.03%)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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