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단상 앞에 문희상 국회의장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둥글게 모여 앉아있다. /사진=뉴스1
27일 오후 3시로 예정됐던 국회 임시회 본회의 개회가 늦어지고 있다.
오후 3시 20분 현재,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 예정이었던 선거법 개정안 표결을 막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 단상 앞에 둥글게 모여앉은 채 대기 중이다.
일부 한국당 의원들은 국회의장의 입장로를 따라 나란히 앉은 채 문 의장의 입장을 막고 있다. 심재철 원내대표 등 또다른 의원들은 의장실 앞에서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문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만나 이날 오후 3시에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다만 민생법안과 예산부수법안을 가급적 많이 처리하기로만 합의하고 선거법 개정안과 관련해서는 한국당이 끝내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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