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 용덕면 소재 원각사 주지 원각스님(58)이 지난 3일부터 “의령군과 의령축협은 생존권과 재산권을 보장하라!”는 손피켓을 들고 의령군청 앞 광장에서 27일째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임승제 기자.
경남 의령축협이 지난 2017년 우수한 송아지 육성을 위해 경남 의령군 용덕면 정동리 일원에 ‘우량송아지 생산비육시설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대규모 생축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인근 원각사 주지 원각스님(58)은 지난 3일부터 “의령군과 의령축협은 생존권과 재산권을 보장하라!”는 손피켓을 들고 의령군청 앞 광장에서 27일째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원각스님은 “건강이 나빠져 몸을 치유하기 위해 13년 전 이곳에 들어와 사찰을 매입하게 됐다”며 “하지만 3년 전부터 태양광 발전소, 대규모 축사 건립, 양계장 시설도 곧 들어설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은 축사 건립으로 인해 땅값이 몇 곱이나 상승했지만 사찰은 악취와 해충으로 인해 앞으로 매매를 할 수 없게 될 처지에 놓였다”고 항변한다.
그러면서 “축사 건립으로 인해 가장 가까운 사찰이 피해가 가장 심해 사찰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며 "그에 따른 생존권과 재산권도 당연히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