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30일 '2019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양시영 경감 등 보험범죄 근절에 공로가 큰 유공자 135명을 시상했다.
이날 금융위원장을 수상한 광주북부경찰서 소속 양시영 경감은 경미한 환자에게 허위 입원을 권유해 다액의 보험금을 편취한 한방병원 원장·브로커·환자 등 164명을 검거했다.

실제 보험범죄는 허위(과다)·입원·진단·장해, 보험사고내용 조작 등 범죄행위라는 인식이 강하지 않은 유형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허위(과다)·임원·진단 및 사고내용 조작 등의 유형의 적발금액은 3130억원으로 전체 보험사기 유형 중 75.7%를 차지했다. 또 올해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413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4억원(3.4%) 증가하며 반기 기준 최고 금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과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은 "설계사 등 전문브로커가 개입해 조직화·지능화되고 있다"며 "금융당국, 경찰,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해 법·제도적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