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한국당이 의원직 총사퇴를 결의한 데 대해 "지도부 총사퇴하고 통합비대위나 구성하라"고 지적했다. /사진=뉴시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한국당이 의원직 총사퇴를 결의한 데 대해 "지도부 총사퇴하고 통합비대위나 구성하라"고 지적했다.
홍 전 대표는 3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의원직 총사퇴서 내지 말고 그럴 바엔 내년 총선에 모두 불출마하거라. 무능, 무기력에 쇼만 하는 야당으로는 총선 치르기 어렵다"며 "그러니 정권 심판론이 아닌 야당 심판론이 나오는 것"이라고 작성했다.
그는 "석달 전 패스트트랙 합의 처리를 내걸고 정기국회 보이콧하고 의원직 총사퇴하라고 조언했을 때는 계속 국회의원 노릇 하겠다고 우기지 않았나"라며 "지도부가 잘못된 결정을 했으면 지도부가 총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 선거 앞두고 할 일도 없는 국회의원들인데 국회의원 총사퇴 카드가 또 무엇을 보여 주려는 쇼냐"며 "나는 이미 내 선거만 하겠다고 했으니 걱정 말고 통합 비대위 구성해서 새롭게 출발하거라. 그래야만이 야당이 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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