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 방준혁 의장이 2018년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제4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에 참석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2020년 넷마블의 주가는 게임성과가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웅진코웨이 인수합병(M&A) 이슈가 해소되며 본업인 게임사업 중요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에서다.
지난해 12월30일 넷마블과 웅진씽크빅은 웅진코웨이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 넷마블은 웅진코웨이 주식 1851만1446주를 1조7400억원에 인수했다. 이에 올 1분기부터 웅진코웨이 실적은 지분법손익으로 인식돼 넷마블 세전이익 이하 항목에 반영된다.
이진만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웅진코웨이는 넷마블 2020년 세전이익에 약 1100억원, 지배주주순이익에는 800억~1100억원 가량 기여할 것”이라며 “웅진코웨이 실적을 반영한 넷마블의 2020년 예상 지배주주순이익은 3000억원 후반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웅진코웨이 인수에 따른 주가의 영향은 단기적이고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다. 올해 기준 넷마블의 주가수익배율(PER)은 26~27배에서 20~21배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진만 애널리스트는 “양사 간 시너지 창출 가능성과 글로벌 경쟁사(Peer) 대비 저조한 수익성 지표 등을 감안하면 넷마블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낮지 않은 수준”이라며 “높은 밸류에이션이 정당화되기 위해서는 본업인 게임 사업의 펀더멘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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