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출신 공격수들의 명암이 엇갈렸다. 국가대표팀 공격수들이 잇따라 고배를 마신 가운데 비국가대표 선수들이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사우스햄튼은 2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리 수훈갑은 공격수 대니 잉스였다. 잉스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17분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볼을 잡아놓으며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를 제쳤고, 그대로 토트넘 골망을 갈랐다. 사우스햄튼은 잉스의 선취골을 잘 지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잉스는 이날 경기를 비롯해 최근 선발로 출전한 9경기에서 9골을 쓸어담는 괴력을 선보였다. 시즌 13호골을 터트린 잉스는 마찬가지로 잉글랜드 국적인 제이미 바디(17골)에 이어 리그 득점순위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바디는 국가대표 은퇴 상태고 잉스는 대표팀에 뽑히지 못했으나,두 선수 모두 리그에서 날아다니며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제레미 윌슨 수석기자는 리그 21라운드 일정이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니 잉스는 래시포드, 에이브러햄, 케인, 스털링보다 순위에서 앞서있다. 그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사용할 수 있는 또다른 잉글랜드 출신 탑 스코어러"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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