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경남지역의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처음으로 200명대로 감소했다.

경남경찰청은 3일 경남지역의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282명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200명대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관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경남도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1996년 1206명을 정점으로 매년 감소해 2019년 282명을 기록했다. 이는 노인이나 어린이 보행자 등을 보호하는 교통문화 확산, 교통안전시설 확충, 보행자 보호 의무를 위반하는 운전자 단속을 강화하는 등 교통약자 보호위주의 교통정책을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 이륜차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8년 52명에서 2019년 69명으로 32.7% 증가해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를 위해 경찰은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캠페인이 선진교통문화로 정착되도록 다양한 아이템(음원, 뮤직비디오 제작 등) 발굴을 추진해 이륜차 및 노인 보행자를 보호하는 교통안전 시설을 대폭 확충 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연말 국회를 통과한 민식이법과 관련해 어린이보호구역내 과속단속카메라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올해 100대이상 확대 설치하고 음주운전 등 주요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연중단속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사고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경남도와 각 시·군 및 교통 관련 유관기관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