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덕수궁 석조전 앞마당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는 구체적인 정보가 온라인상에 확산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덕수궁관리소 공식 인스타그램
내년부터 덕수궁 석조전 앞마당에서 야외 결혼식이 열린다는 정보가 온라인을 통해 급속히 퍼지자 덕수궁관리소가 직접 나서 "사실이 아니"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덕수궁관리소는 17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궁궐 결혼식 관련 공지'글을 안내했다. 덕수궁관리소는 "최근 블로그 및 기타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덕수궁 야외 결혼식과 관련한 근거 없는 정보가 확산 되고 있어 아래와 같이 안내드린다"고 설명했다.

관리소에 따르면 덕수궁 야외 결혼식은 내년 진행을 검토중이며 일정·신청 방법 등 세부 계획은 수립되지 않은 상태다.


그러면서 "현재 온라인에 유포되고 있는 구체적인 정보는 AI로 생성된 허위 정보도 포함되어 있다. 향후 관련 안내는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니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를 믿거나 공유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근 웨딩플래너와 예비부부, 웨딩업체 등을 중심으로 "내년부터 덕수궁 석조전에서 야외 결혼식을 진행한다"는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를 통해 확산됐다.

일부 게시글에는 "운영 시기를 기존 가을에서 봄·가을로 확대하고, 진행 기간을 4주에서 6주로 늘리며, 참여 인원을 16쌍에서 28쌍으로 확대한다"는 등 모집 일정과 인원이 매우 구체적으로 명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