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상장 사기 혐의와 관련해 코오롱을 압수수색하자 코오롱생명과학 주가가 약세다. 

6일 코오롱생명과학은 오후1시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81%(900원) 하락한 1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오전부터 경기 과천 코오롱 본사의 경영지원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코오롱티슈진 상장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인보사는 사람 연골에서 추출한 '연골세포'(1액)와 '형질전환세포'(2액)로 구성된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다. 지난 2017년 7월 국내 판매를 허가받았다.

검찰은 앞서 코오롱티슈진의 주식시장 상장을 위해 허위자료를 제출해 인보사 허가를 받게 하고, 자산이나 매출액을 상장기준에 맞추려 기술수출 계약금 일부를 회계에 미리 반영하게 한 혐의로 권모 코오롱티슈진 CFO와 양모 코오롱생명과학 경영지원본부장을 구속기소한 바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해 10월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여부를 논의한 결과 개선기간 12개월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티슈진은 상장유지 결정이 날 때까지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