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의 전체 대출금 중 절반 이상은 기업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은행 은행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7일 현재 6개 지방은행 원화대출금은 109조2064억원으로 기업자금대출은 75조562억원(45.3%),가계자금대출은 30조8667억원으로 집계됐다.

광주은행 원화대출금은 11조8863억원으로 이 중 기업자금대출은 55.2%인 7조6846억원(운전자금 4조6327억원,시설자금 3조519억원)으로 나타났으며, 가계자금대출은 3조8047억원으로 집계됐다. 

광주은행이 이처럼 다른 지방은행에 비해 기업대출 비중이 높은 것은 평소 지역과 상생을 강조해 온 송종욱 은행장의 경영 철학과 궤를 같이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광주은행은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경영자금에 애로를 겪는 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자금 3000억원을 편성했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고 30억원으로 금리는 산출금리 대비 최대 1.30%포인트를 우대한다.

또 3000억원의 만기 연장자금도 별도 편성해 지원 기간에 만기가 되는 기존 대출금은 고객이 원할 경우에 가급적 만기 연장해 준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추석에도 지역중소기업을 위해 신규대출 3080억원, 만기 연장 3305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