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업은행 노조원 50여명은 윤 행장의 출근을 저지하기 위해 본점 앞에 모였다가 오전 8시30분쯤 해산했다. 노조는 윤 행장이 은행업 경력이 전무한 낙하산 인사라며 지난 3일부터 출근을 막고 있다.
전날 윤 행장은 본점 출근을 시도했으나 노조의 저지로 5분 만에 발걸음을 돌렸다. 윤 행장의 계속된 대화 요청에도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윤 행장은 서울 종로구 금융연수원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에서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있다. 윤 행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화로 풀어나갈 계획"이라며 "열린 마음으로 풀겠다"고 했다.
윤 행장은 재무부 재무정책국 사무관,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종합정책과장,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등을 역임했다.
기업은행장 임명·제청권을 쥔 청와대와 금융위원회는 윤 신임 행장의 전문성을 검증했다는 입장이다. 현 정부의 경제·금융 정책의 큰 뿌리인 '포용적 성장', '혁신 금융'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기업은행의 핵심 역할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다.
청와대 측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분들은 기본적으로 우리 정부의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윤 행장에게 힘을 실어줬다. 은성수 금융위원장도 "적합한지 여부는 이 사람의 전체 이력을 보면 나온다"며 "기업은행 직원들도 (윤 행장을) 겪어보면 정말 훌륭한 분이라는 걸 분명 다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기업은행 노조보다 금융노조가 더 강경한 기류라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박홍배 금융노조위원장 당선자가 첫 과제로 '낙하산 저지'를 언급했던 만큼 윤 행장 수준에서 들어 줄 수 없는 요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은 노조는 오는 4월까지 윤 행장의 출근 저지 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노조가 윤 행장의 개인 능력이 아닌 낙하산을 문제로 투쟁하는 행보를 보는 시선이 언제까지 우호적일 수 없다"며 "노조가 실리를 챙기는 선에서 합의점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윤 행장은 본점 출근을 시도했으나 노조의 저지로 5분 만에 발걸음을 돌렸다. 윤 행장의 계속된 대화 요청에도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윤 행장은 서울 종로구 금융연수원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에서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있다. 윤 행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화로 풀어나갈 계획"이라며 "열린 마음으로 풀겠다"고 했다.
윤 행장은 재무부 재무정책국 사무관,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종합정책과장,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등을 역임했다.
기업은행장 임명·제청권을 쥔 청와대와 금융위원회는 윤 신임 행장의 전문성을 검증했다는 입장이다. 현 정부의 경제·금융 정책의 큰 뿌리인 '포용적 성장', '혁신 금융'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기업은행의 핵심 역할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다.
청와대 측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분들은 기본적으로 우리 정부의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윤 행장에게 힘을 실어줬다. 은성수 금융위원장도 "적합한지 여부는 이 사람의 전체 이력을 보면 나온다"며 "기업은행 직원들도 (윤 행장을) 겪어보면 정말 훌륭한 분이라는 걸 분명 다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기업은행 노조보다 금융노조가 더 강경한 기류라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박홍배 금융노조위원장 당선자가 첫 과제로 '낙하산 저지'를 언급했던 만큼 윤 행장 수준에서 들어 줄 수 없는 요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은 노조는 오는 4월까지 윤 행장의 출근 저지 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노조가 윤 행장의 개인 능력이 아닌 낙하산을 문제로 투쟁하는 행보를 보는 시선이 언제까지 우호적일 수 없다"며 "노조가 실리를 챙기는 선에서 합의점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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