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완화하면서 9일 코스피와 코스닥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코스피는 1% 넘게 상승해 2170선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도 3% 넘게 올라 급락하기 이전 자리인 66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9일 오후 1시31분 현재 24.07포인트(1.21%) 오른 2177.1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216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억원, 2027억원의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2.29%), SK하이닉스(0.51%), 삼성전자우(2.25%), NAVER(1.09%), 삼성바이오로직스(2.69%), 현대모비스(0.41%), 셀트리온(1.73%), LG화학(0.99%) 등 시총상위종목 대부분이 1~2%대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현대차(0.45%), LG생활건강(0.82%)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21.08포인트(3.29%) 상승한 661.95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53억원, 434억원을 순매도하고 외국인은 141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02%), 에이치엘비(9.99%), CJ ENM(0.40%), 필어비스(0.44%), 스튜디오드래곤(3.01%), 케이엠더블유(4.92%), 헬릭스미스(3.30%), SK머티리얼즈(1.14%), 메디톡스(1.24%), 파라다이스(2.54%) 등이 상승세다.
앞서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기지에 보복성 미사일 공격을 하자 양국의 무력 출동 우려가 커졌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복 공격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상영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무력 사용을 원하지 않는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미 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면서도 "차익 매물 출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소화 과정이 필요함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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