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자사 선호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9월 말 기준 부보예금 잔액이 그 전분기보다 1.3% 증가했다.
부보예금은 예금보험공사의 보호금융상품 중 정부·금융기관 예금, 법인보험, 실적배당형 퇴직연금 등을 제외한 예금을 말한다.
10일 예금보험공사가의 ‘2019년 9월말 부보예금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전체 부보금융회사의 부보예금 잔액은 2184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예보는 "저금리 기조 지속에도 불구하고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등의 영향으로 저축성예금을 중심으로 부보예금 잔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업권별로 보면 저축은행업권의 부보예금 잔액은 59조5000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3.8% 증가했다. 예보 측은 저축은행들의 예대율 규제 도입 대비를 위해 예금금리 인상 등을 통한 예수금 확보 노력 등에 기인한 것으로 봤다.
은행업권의 부보예금 잔액은 전분기 말보다 1.4% 증가한 1298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화예수금은 무역분쟁 등 대외 리스크가 계속되면서 환율이 상승하고 추가상승 기대감에 따른 매수세 유입 등으로 전분기보다 7.4% 증가했다.
보험업권의 부보예금 잔액은 795조4000억원으로 전분기말보다 1.1% 증가했지만 보험시장 성장세 정체로 증감률은 둔화 추세를 보였다.
한편 예보는 지난해 9월말 기준 전체 부보금융회사는 총 311개사로 전분기말 대비 8개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9월 부보금융회사들은 예금보험료로 1조4000억원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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