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5.49%(1300원) 내린 2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만235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0일 장 종료 후 아시아나항공 인수대금 마련을 위해 이사회에서 2196만9110주를 신주로 발행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총 발행 주식 수의 50% 규모다. 발행가는 주당 1만8550원으로 총 4075억원 규모다.
증권사들은 HDC현대산업개발 목표주가를 대폭 낮추고 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가 신용등급 및 기존 사업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택으로 보이나 기존 주주가치 훼손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3만4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30% 가까이 하향 조정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도 “아시아나항공은 2018년부터 적자를 기록 중인데 항공사 실적이 연결로 반영되면 실적 변동성이 확대되고 영업 정상화를 위해서는 시일이 걸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3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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