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임 감독을 향한 그리움을 밝혔다.
요리스는 지난 2012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래 줄곧 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팀의 주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요리스는 토트넘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46경기를 뛰며 87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한 팀의 핵심 선수다.
요리스는 전임 감독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체제에서도 주전 골키퍼로 맹활약했으나 뜻하지 않은 부상 악재로 오랜 시간 골문을 비워야 했다. 그는 지난해 10월5일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전반 3분 만에 날아오는 공을 잡다가 착지 과정에서 팔에 큰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요리스가 경기장에서 모습을 감춘 사이 토트넘은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한때 10위권 바깥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결국 요리스는 포체티노 감독이 지난해 11월 경질되는 걸 지켜만 봐야 했다.
이에 대해 요리스는 최근 프랑스 매체 '르퀴프'와 가진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유대관계를 맺어온 감독이 떠나는 걸 보는 건 결코 즐겁지 않다"라면서도 "감독이 구단을 떠나는 건 이제 축구의 일부분이 됐다. 선수로서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포체티노에 대해 "5년 하고도 반년을 그와 함께 보냈다. 우리는 서로를 이해했으며 서로에게 시선을 맞췄다"라며 그리움을 나타냈다.
요리스는 신임 감독인 조세 무리뉴 감독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선수라면 즉각적으로 새 감독에게 자신을 맞출 수 있어야 한다"라며 "(다른 감독과 일하는 건) 분명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그러나 (무리뉴와의 동행은) 긍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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