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2019년 자사 지역화폐 플랫폼을 통한 연간 거래액이 1조8800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 인천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 모바일 기반의 IC카드형 지역화폐를 선보인 코나아이는 2019년에 경기, 대전 대덕구, 부산 동구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전국에 진출했다.
코나아이의 카드형 지역화폐는 작년 한 해 동안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9개 지역에 진출해 역외 자금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지역화폐 대표 모델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코나아이가 운영하는 지역화폐 플랫폼 내 충전금액은 총 2조200억원으로, 연간 거래액(결제액 1조8800억원)과 비교했을 때 93%라는 사용비율을 보였다. 연간 결제건수는 총 9260만건을 기록했다. 실제 지역주민들의 사용이 활발함은 물론 역내 소비로 빠르게 연결돼 골목상권 매출 증대까지 기여하고 있다는 게 코나아이측 설명이다.
코나아이의 카드형 지역화폐는 연결된 본인 계좌에서 충전한 금액으로 IC단말기가 설치된 지역 상점 어디서든 결제 가능한 선불카드로,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 160만명을 돌파했다. 사용자 통계를 보면 여자가 57%, 남자가 43%이다. 연령별로는 ▲1020대 30% ▲30대 23% ▲40대 22% ▲50대 15% ▲60대 이상 10%로 전 연령층이 고르게 사용하고 있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이는 모바일 앱에서 누구나 간편하게 지역카드 발급 신청이 가능하고, 앱과 연동해 금액 충전 및 결제, 할인 등의 실시간 이용내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사용성을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나아이는 올해에는 소상공인과 지역주민을 연결하는 생활 밀착형 O2O서비스와 공동체 가치를 강화한 지역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지난 한 해 동안 IC카드형 지역화폐 모델로 전국 진출하며 기존 지류형 지역상품권을 대체하는 도전을 이어온 결과 160만 사용자들이 연간 2조가량 거래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2020년에도 코나아이만의 결제‧보안 솔루션을 적용한 혁신적인 시도를 거듭하며 더 많은 지자체의 효율적인 지역화폐 운영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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