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결절은 가수나 교사들처럼 목소리를 자주 쓰는 직업군에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으나, 누구에게나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지난 연말 회식이나 잦은 신년 맞이 모임 등으로 인해서 성대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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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성대 및 후두 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수는 2015년 46만5578명에서 2018년 51만753명으로 증가하였으며, 이 중 성대결절 및 폴립제거술을 시행한 환자는 2015년 6134명에서 2018년 6613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성대결절은 약물 치료 및 목소리의 안정, 일종의 인지행동치료인 음성치료를 통해서 치료가 가능하나, 성대결절로 인해 나타나는 쉰 목소리나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증상을 단순 감기로 오해하여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결절의 섬유화가 진행되면서 단단하게 굳어져 성대미세수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성대미세수술의 경우에는 전신 마취를 통해 이루어지게 되어 환자의 건강 상태 등 부담요소가 많았었다. 이에 최근 국소마취 상태에서 후두 내시경으로 성대 병변에 주사를 놓아 치료하는 방법이 등장, 주목받고 있다.


또한 병변이 크고 상태에 따라 ‘경피적 성대 내 주입술’로는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환자에게는 국소마취하에서 레이저를 이용하여 치료하는 방법도 등장했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 지정 이비인후과 전문병원 다인이비인후과병원 고운목소리 센터 배우진 원장은 “경피적 성대 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은 전신마취가 필요 없이 비교적 간단하게 시술할 수 있고, 회복 기간이 짧은 장점이 있다”며, “수술적 치료에 비해 시술 환자의 만족도 및 치료 효과가 좋아 전신마취 수술에 부담을 느끼는 환자들에게 좋은 대안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변의 크기 및 환자 상태에 따라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 레이저를 사용하여 치료할 경우 국소마취만으로도 수술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