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청 개청 33년만에 시중은행으로부터 1금고 운영권을 획득한 광주은행이 16일 광산구청지점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광주은행은 이날 광주 광산구청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김삼호 광산구청장, 배홍석 광산구의회 의장, 문기식 광산소방서장 등 주요 기관장 및 지역 우량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5번째 점포인 광산구청지점 개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광산구청은 1988년 개청 이후 시중(농협)은행이 1금고를 줄곧 도맡아왔지만, 지난해 10월 차기 금고 선정을 위한 심사를 통해 광주은행이 처음으로 운영권을 따냈다. 이로써 광주은행은 광산구 일반회계를 담당하는 1금고로 6686억원, 2금고로 112억원을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운영하며 금고지기 역할을 수행한다.
광주은행이 이처럼 난공불락의 1금고 자리를 차지한 것은 광산구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책은행(산업·기업)을 제외한 시중은행의 출자가 전무한 가운데 광주은행은 지역 향토은행으로서 유일하게 260억원을 출자하며 광주 광산구 빛그린산단에 들어설 광주글로벌모터스의 3대 주주가 됐다.
이러한 광주은행의 적극적인 투자로 다른 투자자들의 출자금 납입이 본격화됨으로써 합작법인 설립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되고, 1만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을 믿고 신뢰하며 지역살림을 맡겨주신 광주 광산구와 지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금고지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진정성을 담은 금융상담 및 지원으로 지역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이날 광산구청지점 개점식 후 광산구와 소상공인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포용금융센터의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광주 광산구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료 경영컨설팅과 교육, 자금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 광산구 소재 소상공인이면 누구든지 광주은행 광산구청지점과 광주 광산구청 기업경제과를 통해 신청함으로써 전문 경영컨설팅과 집합교육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완료자 또는 광산구청이 진행한 '소상공인 아카데미' 수료자를 대상으로 광주은행 신용등급에 따라 최고 3000만원 이내 자금지원이 가능하며, 최고 0.5%포인트 금리우대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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