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에 주가가 급등하면서 추격매수와 차익실현 시기를 놓고 투자자들이 고민이 깊어지고 있지만, 증권사들은 단기 목표가를 상향시키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증권사들은 7만원 이상의 목표가를 내놓고 있다.
지난 20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79% 오른 6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6만원을 찍었다.
16일 3거래일 연속 신고가 행진 중이다. 지난 20일 장중 한때는 6만2800원까지 오르면서 지난 17일 장중 최고가(6만2000원)를 갈아치웠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2.55%)도 동반 상승해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반도체 업황 획보에 대한 기대감과 외국인 매수세 증가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주가는 올들어 지난 20일까지 11.83% 올라 같은 기간 2.96% 오른 코스피 상승률을 크게 웃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전날 보고서에서 “대만 TSMC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ASML,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테라다인, 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업종이 이번주 4분기 실적 시즌에 돌입한다”며 “TSMC와 ASML홀딩스의 실적 발표를 계기로 한국에서는 선단공정 파운드리를 유일하게 보유한 삼성전자 및 관련 비메모리 밸류체인에 대해 다시 한 번 관심이 쏠릴 것이다”고 분석했다.
단기에 주가가 크게 오르려면 추격매수와 차익실현 시기를 놓고 투자자들이 고민이지만 증권사들은 앞다퉈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상향시키고 있다.
삼성전자가 7만원을 찍을 것이라는 전망이 대체적이다. NH투자증권은 7만4000원을 신한금융투자 7만3000원, 키움증권 7만3000원, 현대차증권은 7만1000원으로 높였다. 미래에셋대우, 한화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KB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등은 7만원으로 상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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