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올해 2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학 등 공공연구기관의 연구결과를 창업으로 연결하는 ‘실험실창업’을 지원한다. /사진=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올해 2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학 등 공공연구기관의 연구결과를 창업으로 연결하는 ‘실험실창업’을 지원한다.
21일 과기정통부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랩 스타트업 2020’ 행사를 열고 실험실창업 지원성과를 공유했다. 실험실창업은 평균 고용규모가 9.5명으로 일반 창업기업에 비해 3배 높고 5년 생존율도 80%로 일반기업 27%에 비해 월등하게 높아 우수 창업시스템으로 알려져있다.

과기정통부는 실험실창업에 도전하는 대학원생 중심의 창업팀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형 아이코어 사업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98개팀 내외를 발굴해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2015년 시작된 아이코어 사업은 미국 국립과학재단과 함께 체계화시킨 프로그램으로 223개 창업팀 가운데 115개가 기업으로 탄생했다.


과기정통부는 실험실창업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호남권과 동남권 실험실창업혁신단을 신설해 지역별 편차를 해소하고 지원대상도 기존 대학원생에서 박사후연구원, 출연연 연구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지원 중인 ‘실험실 특화 창업선도대학’도 4개에서 15개로 확대한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앞으로 연구성과가 실험실에만 머무르지 않고 창업으로 연계돼 과학기술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상상과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