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우한 폐렴’이 아시아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인천공항 모습. /사진=뉴시스

중국에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염이 공식 확인되면서 관련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50분 현재 바이러스 제거소독제 생산업체 서린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2830원(29.88%) 오른 1만2300원에 도달하며 상한가를 보였다. 바이오장비 제조업체인 일신바이오도 전날보다 395원(17.63%) 오른 26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우한 폐렴이 '사람 대 사람' 사이에도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제2의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여전히 '통제가 가능하다'며 불안감 확산을 경계하고 있지만, 자칫하면 지난 2003년 아시아권을 휩쓴 사스 사태가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호흡기 전문가로 이번 발병을 조사 중인 국가보건위원회 중난산 팀장은 전날 중국중앙방송(CCTV)에 출연해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염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첫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9일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의 여성이 우한 폐렴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중국에서는 현재까지 우한 폐렴에 걸려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