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펜션 가스폭발 사고에 대한 조사가 한창인 가운데 인재로 추정되는 정확이 나오고 있다. /사진=뉴스1(동해소방서 제공)
설연휴 일가족 5명 등 총 9명의 사상자를 낳은 동해 펜션 가스폭발 사고에서 인재로 추정되는 정황이 발견됐다.
27일 경찰 및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폭발이 일어난 동해 펜션 객실은 기존 LP가스레인지에서 인덕션으로 교체작업이 진행된 곳이다.

폭발이 일어난 객실의 경우 LP가스 밸브는 잠겨있지만 배관을 막는 마감 플러그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교체 당시 봉인이 제대로 되지 않아 이번 폭발사고로 이어졌을 수 있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경찰 측은 "플러그가 없는 것은 확인됐으나 당시 충격으로 터지거나 녹아버렸을 수 있어 정밀 감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 소방,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은 합동감식을 진행 중이다.